국군군의학교가 5일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와 산학협약식을 갖고, 군의학교 교육과정 수료생에게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군의학교는 자격증 획득 여건 조성에 나서는 한편, 한국보험심사인증원으로부터 자격증 획득에 필요한 소정의 추가 교육과 학습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는 진료내역의 해석과 판정, 진료비 청구 및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심사평가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인증원에서 부여하는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증은 병원 취업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군의학교는 이번 체결식 이후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증원 부회장의 특강과 자격시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군 병원을 포함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전 장병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국군군의학교장 윤한두 준장은 “이번 협약식은 국군장병의 건강에 대한 인증원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무장병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